2차 전지, 자동차 등 전기차 관련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만한 기사가 있어 공유해본다. 제목은 'Top 3 Electric Models In 10 Countries With Highest EV Market Share'라는 기사로, 전기차 점유율이 높은 10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3가지 전기차 모델 순위'라는 제목의 기사다.
Top 3 Electric Models In 10 Countries With Highest EV Market Share
The top 10 countries with the highest share of new car sales coming from 100% electric vehicles are featured below. Additionally, I'm listing the top 3 fully electric models in each of those countries and
cleantechnica.com
일단 전기차 점유율의 순서대로 나라를 나열해보면, 1위는 노르웨이, 2위는 아이슬란드, 3위는 오스트리아, 4위는 독일, 5위는 스웨덴, 6위는 스위스, 7위는 중국, 8위는 룩셈부르크, 9위는 영국, 10위는 프랑스로 주로 유럽 국가들의 전기차 점유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위인 노르웨이는 전기차 점유율이 무려 50.1%에 달하고(하이브리드 차량도 31.4%에 달한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폭스바겐의 ID.4, 두 번째는 테슬라 모델 3, 3위는 아우디 이트론이라고 한다. 다른 나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전기차 점유율이 높다. (흠. 이걸 진작에 알았더라면 몇 년 전에 노르웨이 갔을 때 좀 더 유심히 살펴봤을텐데!)
몇몇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의 현대나 기아의 전기차량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점유율 2위인 아이슬란드에서는 테슬라 모델3, 닛산의 LEAF에 뒤이어 현대의 코나가 3위를 차지하고 있고, 네 번째로 전기차 점유율이 높은 독일에서는 폭스바겐에 이어 현대의 코나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점유율 5위 스웨덴에서 폭스바겐, 테슬라에 이어 기아의 니로가 3위를 차지하고 있고, 점유율 9위 영국에서 테슬라에 이어 기아의 니로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사를 보면서 또 하나 인상깊었던 점은, 나라별로 점유율 차이가 꽤 크다는 점이다. 노르웨이는 이미 차량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이지만, 2위인 아이슬란드는 전기차가 27.8%, 3위인 오스트리아는 10.3%, 4위인 독일은 9.7%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점유율 순위 상위권임에도 아직 점유율이 높지는 않다는 점에서, 아직은 '확대' 가능성이 훨씬 높은 초창기 시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관련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면 흥미로울 기사이니 위에 링크한 기사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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