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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증권정보] 다가오는 공모주 청약 준비, SK아이이테크놀로지

by 소소거북 2021. 4. 10.

 

 최근 태어나 처음으로 공모주라는 것을 청약받아 보았다. SK 바이오사이언스를 미래에셋대우에서 1주, NH투자증권에서 1주, 한국투자증권에서 2주 총 4주를 청약받았고, 며칠 뒤에 매도해 30만 원 넘게 벌었다. (사실 수익을 더 낼 수도 있었는데 미래에셋대우의 전산 장애로 인해 타이밍을 놓쳤다.) 4월에도 몇몇 기업의 공모가 예정되어 있는데, 그중 2차 전지 관련 기업인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에 관심이 가서 알아보려고 한다. 한창 성장하는 분야인 2차 전지 관련 기업이기도 하고 공모액 조 단위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에 뒤이어 조 단위를 넘는 규모의 대어급 IPO라 시장의 관심도 쏠리고 있는 중. (아래 자료는 DART 전자공시시스템 및 관련 신문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4월 22일~23일 상장을 위한 수요 예측을 거쳐 28일, 29일 이틀에 거쳐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공모는 총 2,139만주 (신주 모집 855만 6000주, 구주 매출 1,283만 4,000주)로 이뤄진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7만 8,000~10만 5,000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5조 5612억~7조 4862억 원이다. 공모액 규모로 보면 1조 5천 억 규모의 SK바이오사이언스를 넘는 수준. 상장 대표 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JP모건이 맡았고 공동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이 맡았다. 주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총 5군데다. 배정 결과는 5월 3일에 나올 예정이고, 상장도 그즈음 이뤄질 예정이다.

 

 배정 주식수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많으므로, 청약을 준비한다면 두 증권사에는 미리 계좌를 개설해 두는 것이 좋을 듯.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배정 수량이 작아서 청약 경쟁이 치열하면, 신청해도 1주도 못 받을 가능성도 있을 듯.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납품되는 습식 분리막(LiBS) 시장에서 지난 해 26.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해 4,693억 923만 원을 기록했고, 영업 이익도 전년 동기 55% 성장했다. 실적도 좋고 성장도 기대되는 회사이긴 한데, 상장 이후의 공모주 수익은 어떨지 궁금하다. 소위 말하는 따상이나 따따상을 갈 수 있을지. 지난번 첫 공모주 투자 이후, 혹시라도 타이밍을 놓쳐 못 팔게 되더라도 믿고 기다릴 수 있을 법한 회사에만 청약을 해보자는 원칙을 세웠는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원칙에 부합하는 회사 같아서 청약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아울러 6월에 순차적으로 기업 공개에 나설 예정인 이른 바 카카오 3형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그리고 엘지 화학에서 물적 분할 방식으로 갈라져 나올 2차 전지 관련 회사 엘지(LG) 에너지 솔루션 상장에도 관심을 가져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우에도 미리 투자해 놓고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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