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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종목정보] 헤지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배당귀족주 Best 10

by 소소거북 2021. 7. 26.

 

 

오늘은 'Dividend Aristocrats to buy according to hedge funds'라는 제목의 최근 기사를 통해 주목해볼 배당주 10가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일단 배당 귀족이란, 2005년 5월에 생긴 것으로 S&P500에 해당되는 기업 중에 적어도 25년 간 배당을 연속적으로 늘려온 기업을 말한다. 배당을 이렇게 연속적으로 늘려왔다는 것은 기업의 실적과 재무 상태가 안정적임을 보여주는 지표로 그만큼 기업이 '우수'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로 배당귀족주는 2006년부터 2015년 사이 매해 3% 정도 전체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냈다고 한다. 이 기사는 이러한 배당 귀족 주식 중에 특히 헤지펀드가 최근 매수를 늘린 종목 위주로 10개의 종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순위는 해당 주식을 보유한 헤지펀드수 순이다.) 

 

10위는 AT&T Inc. (NYSE: T)로 63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다. AT&T는 36년간 배당을 늘려왔고, 현재 배당률이 무려 7.1%나 된다. 하지만, 여기 블로그에서도 한 번 언급했듯이, 최근 기업 인수 합병 소식을 발표하면서 투자금 마련을 위해 배당금을 낮출 수도 있다는 소식을 발표해서 주가가 대폭 하락한 바 있었다. 배당귀족주에서 조만간 탈락할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할 듯. 그리고 주가가 하락해서 시가배당률이 증가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것도 고려해서 신중하게 투자해야 할 듯하다. 

 

9위는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MDT)으로 65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다. 44년간 배당을 늘려왔고, 배당률은 1.8%다. 8위는 에너지기업 엑손모빌(XOM)로 65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다. 38년간 배당을 늘려왔고, 시가배당률은 5.5%로 비교적 높은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 

 

 

 

7위는 개인적으로는 다소 낯선 이름의 기업 Becton, Dickinson and Company (NYSE: BDX)이다. 이 기업도 9위 메드트로닉처럼 헬스케어 기업으로 의료기기, 실험 도구, 진단 제품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글로벌한 기업이라고 한다. 65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고 49년간 배당을 늘려왔다고 한다. 시가배당률은 1.3%다. 

 

6위는 역시 의료기기 관련 기업인 Abbott Laboratories (ABT)다. 65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고 49년간 배당을 늘려왔다. 시가배당률은 1.5%다. 5위는 S&P지수 등을 만들고 신용도 등을 평가하는 S&P Global Inc. (SPGI). 66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고 48년간 배당을 연속적으로 증가시켜왔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배당률이 0.7%로, 시가배당률이 다소 낮다는 점이 아쉽다. 

 

4위는 맥도날드로 67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고, 45년간 배당을 늘려왔다. 현재 시가배당률은 2.2%다. 3위는 생활필수품을 주로 만드는 The Procter & Gamble Company (PG). 70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고, 무려 65년간이나 배당을 늘려왔다. 배당수익률은 2.6%다. 2위는 제약 기업 AbbVie Inc. (ABBV) 72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고, 49년째 배당금을 늘려왔다. 배당률도 4.5%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영예의 1위는, 두둥~!!!! 바로 존슨앤존슨이다. 약과 생활필수품 등을 만드는 존슨앤존슨이 가장 많은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배당귀족주 1위를 차지했다. 81개의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58년간 배당금을 증가시켜왔고, 배당수익률도 2.5% 정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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