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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종목정보] 카카오페이 청약 연기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공모가 변경 예정)

by 소소거북 2021. 7. 21.

 

며칠 전 소위 IPO 대어라고 불리는 카카오 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일정 등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었다. 

 

 

[주식투자/종목정보]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일정, 증거금 등

다다음주부터 소위 'IPO 대어'라고 불리는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다. 나도 일정 점검도 해야하는지라, 겸사겸사 블로그에 정리해 올려본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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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카카오페이 공모 청약 관련 중대한 변화가 생겨 다시 공유해본다. 바로 금감원에서 카카오페이에게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함으로써 청약 일정이 예정보다 미뤄진다는 것. 

 

지난 2일 카카오페이가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심사한 금감원은 '중요 사항 기재와 관련해 투자자의 합리적 판단을 저해하거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카카오페이가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한 공모가 상단은 9만 6천 원이었다. 이를 기반으로 하면 공모 금액은 최대 1조 6천32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조 5천512억 원이었다. 카카오페이는 미국 페이팔과 스퀘어, 브라질의 파그세구로 등 외국 금융 플랫폼 기업 3곳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 공모가를 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금감원이 이렇게 산정된 카카오페이의 공모가가 과도하다는 이유로 정정을 요구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기업 가치 책정에 외국 기업을 비교 대상으로 삼았던 크래프톤과 SD 바이오센서 2곳이 모두 증권 신고서 정정을 요구받고 공모가를 낮춘 바 있다.  

 

이에 따라 청약일 등 전반적인 일정 또한 변경될 예정이다. 원래 카카오페이는 지난 번 글에서도 적었듯이 이달 말 29~30일에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8월 4~5일에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증권신고서 정정에 의해 일정이 늦춰질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9월 이후 상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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