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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종목정보] 카카오뱅크 기관 수요예측 결과 (feat. 공모가, 청약 일정 등)

by 소소거북 2021. 7. 22.

 

 

조만간 있을 소위 IPO 대어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에 대한 글을 적었었다. 

 

[주식투자/종목정보]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일정, 증거금 등

다다음주부터 소위 'IPO 대어'라고 불리는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다. 나도 일정 점검도 해야하는지라, 겸사겸사 블로그에 정리해 올려본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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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을 작성한 이후, 카카오페이가 증권신고서를 정정하게 되어 청약 일정이 변경된다는 소식도 공유했었다. 

 

[주식투자/종목정보] 카카오페이 청약 연기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공모가 변경 예정)

며칠 전 소위 IPO 대어라고 불리는 카카오 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일정 등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었다. [주식투자/종목정보]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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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카오뱅크 수요 예측 결과가 나와 그에 대한 뉴스를 공유해 보려고 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20~21일 기관 수요 예측을 마쳤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수요 예측에 국내외 기관 1,800여곳이 참여해 약 2,500조 원어치 주문을 넣었다고 한다. 국내 IPO 시장에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사상 최대 주문금액이다. 이전 최대 기록은 지난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2,417조 원이었다. 

 

경쟁률도 1,700대 1을 넘겼다. 참여 기관 대부분이 공모 희망가격(3만 3000원~ 3만 9000원)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을 정도로 매수 경쟁이 치열했다고 한다.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최종 공모 가격은 3만 9천 원으로 결정될 것이 유력해졌다. 카카오뱅크의 공모 규모는 2조 5525억 원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상장한 기업 중 세 번째로 클 전망이다. 지금까지 최대 공모 금액 기록은 2010년 5월 상장된 삼성생명의 4조 8881억 원이었고, 2등은 넷마블(2조 6617억 원), 3등이 삼성바이오로직스(2조 2496억 원)였다. 

 

 

 

공모가가 최상단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공모 직후 예상 시가 총액은 18조 5289억 원으로 추산된다. KB금융(21일 종가 기준 21조399억 원)과 신한지주(19조3983억원)에 이어 금융주 시총 3위에 오르게 된다. 카카오뱅크 주가가 상장 이후 15% 이상 오른다면 단숨에 금융업 대장주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물론 카카오뱅크의 공모 가격을 놓고 증권사에서도 고평가인가 아닌가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다. 지점이 없어 시중 은행보다 영업 비용이 적게 들고,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카카오뱅크의 강점이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년 만에 1615만 명의 고객을 유치했다. 특히 14~19세 인구의 39%(약 85만 명)를 가입자로 확보해 미래의 강력한 성장 동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은행주의 PBR은 0.5배에도 못 비치는데도 불구하고, 카카오뱅크는 이를 훌쩍 웃도는 PBR 3.4배를 적용해 기업 가치를 산정했다. 

 

기관 수요 예측 흥행에 성공하면서 곧 있을 일반 청약도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다음 주 26~27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 중 국내 투자 유치를 맡은 KB증권과 인수 업무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그리고 유의할 점은 '중복 청약'은 이번에 허용되지 않는다. 증권사 한 곳에만 청약할 수 있다는 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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